건설부는 1일 공장용지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오는 2001년까지 해마다 3백여만평씩,모두 3천4백여만평(91년말 현재 전국의 공업용지는 1억2천만평)의 공장용지를 공급키로 했다. 특히 국가나 공급할 공장용지의 78%가량을 국가·지방공단으로 조성키로 했다.건설부는 이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는 4백52만평을 공업단지로 지정키로 하고 이중 경기 평택군 안중면 등 10개 지역의 3백여만평을 지방 공업단지로 이날 신규 지정·승인했다.
건설부는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1992∼2001년)의 사업계획을 구체화시킨 이같은 내용의 「오는 2001년까지의 공업입지 공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01년까지 공급할 3천4백60만평의 공장용지중 2천7백20만평(78.6%)은 공영공단으로,나머지 7백40만평(21.4%)은 개별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조성하는 자유입지 방식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를 통해 2001년에는 전체 공장용지중 계획입지의 비중을 현재 58.7%에서 63.1%로 크게 확충시키기로 했다.
이와관련,건설부가 이날 승인한 10개 지방공단은 ▲경기 평택군 안중공단(79만9천평) ▲평택군 현곡공단(22만평) ▲평택군 현곡공단(22만평) ▲평택군 한산공단(20만9천평) ▲평택군 추팔공단(18만5천평) ▲경기 김포군 학운공단(1만8천평) ▲강원 명주군 주문진공단(3만7천평) ▲충북 음성국 음성니트공단(3만5천평) ▲충남 연기군 소정공단(8만1천평) ▲아산군 인주공단(1백3만2천평) ▲천안시 천안3공단(46만2천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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