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는 1일 구속된 김종호 전 해군 참모총장이 인사와 관련한 뇌물 이외에도 해군 장비납품업체로부터 납품과 관련,5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검찰에 의하면 김 전 총장은 해군 장비현대화 계획에 따른 미사일 감지장치 제조 및 납품권을 주는 조건으로 지난 90년 5월 (주)학산 사장 정의성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았다는 것.
검찰은 이에 따라 정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김 전 총장 범죄사실에 이 부분을 추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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