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도시계획 승인건설부는 오는 2001년까지 경기 수원시 인구를 현재의 두배 수준으로 늘리고 녹지를 주거용지로 대폭 전환하는 내용의 수원시 도시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일 발표했다.
건설부가 지난달 30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심의·가결한 2001년까지의 수원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현재 70만평 가량인 인구를 1백50만명으로 늘리고 3백45만평의 주거용지를 새로 확충,수원시를 서해안 개발을 선도하는 산업배후도시로 육성한다는 것.
이를 위해 수원 동남부의 녹지지역 등을 주거지역으로 전환,대단위 택지를 개발하고 수원시청 인근의 상업용지를 수도권 남부지역을 지원하는 대단위 업무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그러나 공업용지는 현 수준을 그대로 유지,새로운 공단조성 등을 엄격히 제한키로 했다.
또 수원시 동서지역을 연결하는 도심우회도로를 신설하고 시외버스터미널을 노선별로 분리·설치하는 등 교통망도 크게 확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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