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중 국내 건축허가면적이 전년동기에 비해 갑절로 늘어난 가운데 그동안 감소추세를 보였던 공업용 건축허가면적마저 증가세로 반전,건축경기가 활황을 보였다고 건설부가 30일 발표했다.건설부의 「건축허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중 전국의 건축허가 면적은 1천1백88만5천㎡로 전년동기에 비해 109.3%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6백84만㎡로 1백42.9%가 늘었고 상업용은 2백86만7천㎡로 106.1% 증가했다. 특히 공업용은 작년초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다가 3월에는 증가세로 돌아서 전년동기대비 24.5% 증가한 93만7천㎡를 나타냈다.
이로써 올 1·4분기(1∼3월)중 총 건축허가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2천8백91만6천㎡를 기록했다.
이같이 건축허가면적이 급증한 것은 올들어 상업용 건축제한이 풀리고 주택건설물량 할당제가 해제된 데다 경기가 회복되는데 따라 건축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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