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이 없어 어려움이 겪고 있는 성균관대가 국립화를 추진하고 있다.장을병총장은 30일 『문민시대를 맞아 민족성 회복이란 차원에서 6백년 가까운 전통을 이어온 성균관대의 국립화는 필요하다』며 『앞으로 정부 당국자와 이 문제를 놓고 본격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91년 봉명그룹이 재단에서 손을 뗀후 재단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균관대는 장 총장이 청와대를 방문,국립화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약속을 받았으나 경제기획원 등 관련부처의 반대에 부딪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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