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 윤봉길의사 유족들은 의거 61주년을 맞아 29일 하오 1시3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 시민의 숲에 있는 윤 의사 동상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제막된 동상의 얼굴이 실제 얼굴과 전혀 다르다』며 즉각 시정을 촉구.유족들은 『얼굴윤곽이나 이목구비 등이 생전모습과 도무지 닮지 않아 어깨위만이라도 다시 제작해줄 것을 기념사업회측에 3차례 요구했으나 조각가와 사업회측이 책임만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
기념사업회(회장 이강훈)측은 『조각가에게 동상제작을 의뢰해 4개월여의 작업끝에 완성한 것』이라며 『예술가의 감각 등 주관이 가미된 것 같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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