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29일 창사 10주년이 되는 올해를 기점으로 종합전자회사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정보가전사업에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현대전자는 이를 위해 최근 뉴미디어 사업부를 신설,영상장치인 비디오와 오디오를 결합한 차세대 가전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CDI(대화형 콤팩트 디스크) 등 가정용 디지털 AV기기를 개발했으며 이 제품은 창립기념일인 오는 10월10일부터 시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디지털 AV제품에 이어 통신기기와 컴퓨터,정보가전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는 이미 중국으로부터 연간 2천만달러어치의 AV제품 주문을 받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립이후 지금까지 반도체 등 산업용 제품을 주로 생산해온 현대전자가 가전분야에 진출함에 따라 국내 가전업계의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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