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 보고서 전망무공은 현재의 엔화 강세추세가 그대로 지속될 경우 우리 상품의 수출경쟁력은 15% 가량 강화돼 올 한해동안 31억달러의 수출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29일 발표했다.
무공이 국내 주요업종을 대표하는 40개 기업에 대한 설문과 일본 무역관 보고를 토대로 분석,이날 발표한 「엔고가 우리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지난해말 대비 14.2% 가량 절상된 일본의 엔화의 현 절상추세가 그대로 지속될 경우 제3국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수출경쟁력은 15% 정도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무공은 이같은 우리 상품의 경쟁력 강화로 미국에는 18억5천만달러,EC(유럽공동체) 8억3천만달러,일본 2억1천만달러 등 총 31억1천만달러의 수출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제품과 자동차,철강,선박,석유화학제품 등의 수출이 미국 중국 동남아시장에서 일본상품에 대체되면서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형 제품중에는 합성섬유와 자전거 라이타 쌍안경 머물러 등 8개 품목의 수출이 전년대비 최고 3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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