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 시리아는 이스라엘측과의 중동평화 회담을 진척시키기위한 조치로 골란고원에서의 전면적인 철수를 요구하는 기존입장을 늦추기로 했다고 중동평화회담의 시리아측 수석대표가 28일 밝혔다.이날 양측간의 협상은 시리아의 양보로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으며 이로써 4개월만에 최근 워싱턴에서 재개된 중동평화회담 전망이 한층 밝아지게 됐다.
이에따라 시리아와 이스라엘측 대표들은 궁극적으로 평화협정의 골격이 될 원칙들을 담은 성명서 문안 작성작업에 들어갔다.
무와피크 알 알라프 시리아측 수석대표는 완전한 의미의 평화를 정착시키는 대가로 전면철수를 요구하는 것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이스라엘측의 의견에 따라 이를 재차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추방민들 가운데 30명에 대한 추방조치를 철회하고 금년중 해외지부 팔레스타인인 5천명에게 점령지내 가족 상봉을 허용하는 등 양보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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