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UPI=연합】 프랑스는 인도가 모든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원자력발전용 농축 우라늄 연료의 공급을 오는 10월부터 전면 중단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디네시 싱 인도 외무장관이 26일 밝혔다.싱 장관은 이날 하원에서 증언을 통해 『프랑스는 우리가 IAEA의 핵안전협정을 완전 수락하지 않을 경우 타라푸르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농축우랴늄 공급을 10년 계약이 끝나는 10월부터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인도는 이에 대해 영내 모든 핵시설에 대한 「전면적」이고 종합적인 사찰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프랑스측에 전달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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