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가 올 전기대 입시에서 부정합격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진 부정입학생 11명의 합격을 취소하라는 교육부의 지시를 두달이 다되도록 이행하지 않아 이들중 등록과 수강신청을 한 8명도 모두 재학중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광운대측은 이에대해 『93 전기입시에서 부정합격한 후 등록을 마친 11명에 대해 성적조작여부를 판명할 수 없는 OMR카드 등의 입시사정자료가 전량 폐기돼 부정을 입증하기 어렵다』며 『이때문에 부정합격자의 입학을 취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운대는 교육부의 지시에 따라 지난달 15일 부정합격생 11명 전원을 합격취소하고 차점자로 결원을 충원키로 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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