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일윤 전 의원 구속/학교공금 50억 빼내 사채갚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일윤 전 의원 구속/학교공금 50억 빼내 사채갚아

입력
1993.04.27 00:00
0 0

【경주=전준호기자】 대구지검 경주지청 우병우검사는 26일 학교공금 50여억원을 빼내 자신의 채무변제 등에 유용한 경주대학과 경주전문대 설립자인 전 국회의원 김일윤씨(54·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의 73)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12·13대 민정·민자당 국회의원을 지낸 김씨는 92학년도 및 93년 1학기 등 3학기동안의 수업료·입학금 등 54억3천여만원을 27차례에 걸쳐 무단인출,자신의 채무변제와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혐의다.

또 김씨는 부인 이순자씨(51) 등 11명을 교수로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허위로 꾸며 공금을 착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김씨의 학교운영과 관련,숨겨진 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