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임시국회 오늘 개회/공직윤리·보안법등 개혁입법 논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임시국회 오늘 개회/공직윤리·보안법등 개혁입법 논의

입력
1993.04.26 00:00
0 0

◎박 의장 사퇴·이동근의원 석방안 표결 관심제1백61회 임시국회가 26일 상오 10시에 개회돼 25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새정부 출범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국회에서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개혁추진을 위한 각종 제도적 장치와 국가보안법과 안기부법 개정안 등 개혁입법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국회는 26일 상오 황인성 국무총리 등 3부요인과 전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진데 이어 박준규 국회의장 「사퇴의 건」을 표결한뒤 이만섭 민자당 상임고문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하고 김영구 민자당 총무를 운영위원장에,신상우 민자당 의원을 새 국방위원장에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잇단 인사문제 표결과정에서는 박 의장 「사퇴의 건」에 대한 민자당 의원들의 반란표 여부가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관련기사 3면

국회는 또 이날 민주당의 요구로 실시될 이동근의원 석방결의안 표결과 관련,민주당이 민자당의 협조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민자당은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절충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 의원 석방결의안 문제를 박 의장 「사퇴의 건」 처리 및 이만섭 국회의장 선출문제와 연계시킴은 물론 향후의 의사일정에도 이를 연계시킨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민자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방침아래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비롯,기업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성폭력예방 및 규제 등에 관한 법률 등 19개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민주당도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등 각종 개혁입법을 적극 추진하되 최근 일련의 대형사건·사고에 대한 책임문제와 6공비리를 집중적으로 추궁,새정부 개혁의지의 실체를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