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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괴롭히는데 앙심/보복살인 10대에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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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괴롭히는데 앙심/보복살인 10대에 영장

입력
1993.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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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강력과는 25일 자신의 친구를 괴롭힌다는 이유로 보복살인을 한 전모군(19·무직·서울 노원구 상계동)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전군은 지난 1월10일 하오 8시30분께 서울 도봉구 수유1동 48 한양안마시술소 앞길에서 자신의 친구 김모군(19)을 괴롭혀온 박용필씨(21·무직·도봉구 수유5동 392)를 『버릇이 없다』며 길이 30㎝ 회칼로 허벅지 등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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