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24일 2·4분기중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9.9% 늘어난 2백1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무협은 미국 경기의 회복과 엔고에 따른 일부 품목의 수출경쟁력 회복,중국 중남미 등에 대한 수출확대 등에 힘입어 2분기중 수출이 전분기 7.5%에 이어 이같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무협은 그러나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은 여전히 좋지 않은데다 유럽공동체(EC)와 일본시장에 대한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2분기에도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본격적인 수출회복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중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0.5% 늘어난 2백11억달러에 그쳐 통관기준으로 6억달러 가량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무협은 전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