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23일 학교법인의 재산상황을 사립대중 처음으로 공개키로 했다.연세대(총장 송재)는 최근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이사장 이천환)측과 협의,재단산하 연세대와 연세의료원,연세우유 등 학교와 수익사업 전반에 걸친 예·결산상황을 28일 열릴 재단이사회의 논의를 거쳐 5월초 주요일간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또 재단운영의 상세한 내역은 매년 재단 사무처가 정기적으로 재단운영 보고서 형식의 별도 책자를 만들어 따로 발표할 예정이다.
연세대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대학 입시부정 파문을 겪으며 사립재단의 운영상황에 대한 학생 및 일반의 이미지가 지나치게 왜곡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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