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상곤기자】 (주)금복주 회장이며 대구시의회 의장인 김홍식씨(65)가 자신의 소유인 경북 달성군 화원면 구나리 화원동산을 대구시에 헌납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인의 재산 일부 국가헌납은 새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화원동산은 총 5만6천75평 규모로 김 의장이 72년 대구시로부터 평당 7백80원에 매입,유원지로 개발했다.김 의장은 24일 상오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헌납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김 의장의 이같은 결심은 새정부의 신한국건설에 동참,기업에서 번돈을 사회에 환원해 더 유익하게 사용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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