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학원 교수채용비리를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23일 이정부부총장(52)이 임선빈교수(38·환경조각과)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시인함에 따라 이 부총장을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임 교수가 채용된 지난해 1월 당시 이 부총장이 경원대 기획처장이었던 사실을 중시,임 교수로부터 받은 5천만원이 재단측에 넘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으나 이 부총장은 부인 최모씨(54)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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