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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상업미술 최악 구직난/인력난은 재봉공·토목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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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상업미술 최악 구직난/인력난은 재봉공·토목기술자

입력
1993.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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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1분기 분석지난 1·4분기중 일자리 찾기가 가장 어려웠던 직종은 영양사·상업미술자 및 도안사·자동차정비공이었으며 반대로 사람 구하기가 가장 어려웠던 직종은 재봉틀·자수공·토목기술자·판매원·점원·선전원 등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노동부가 올해 1·4분기중 국립직업안정기관을 이용한 구직자 1만8천7백20명과 구인자수 3만1천7백1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구인·구직동향에 의하면 전체적인 구인배수(구인자수를 구직자수로 나눈 비율)는 1.69로 여전히 구인자수가 많았다.

직업을 알선하는 1백82개 직종 가운데 취업난이 가장 심했던 직종은 영양사·보건영양사로 구인배수 0.23이었으며 상업미술 및 도안사(0.36) 통계 및 수학기술공(0.36) 기타사무원(0.38) 자동차정비공(0.40) 순이었다.

반면 구인배수가 가장 높아 인력난이 제일 심했던 직종은 재봉공 및 자수공으로 구인배수가 15.73이었으며 기타 대장공·공구제작공(8.06) 토목기술자(7.29) 판매원·점원·선전원(6.88) 순이었다.

한편 학력별 구인배수는 국졸이하가 17.87이었고 중졸 3.31,고졸 1.21,전문대졸 1.27,대졸 0.26의 순으로 고학력일수록 구직이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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