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김인규특파원】 브라질이 군주제의 부활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21일(현지시간) 실시한다.브라질 국민의 대다수는 페르난두 콜로르 전 대통령의 부정부패사건에 혐오감을 느끼고 있으나 여론조사결과 과반수가 넘는 51∼54% 정도가 아직도 대통령제의 존속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군주제 부활지지는 12∼14% 정도이다.
이에 따라 대통령제 존속을 확신한 20여명의 대권 후보들은 이타마르 프랑코 현 대통령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벌써부터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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