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김진각기자】 강원교육청이 지난 18일 실시한 93년 제1회 고졸검정고시에 앞서 지난 2월20일 마감한 응시원서에 통합과목인 정치·경제를 분리해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 잘못 만들어 혼선을 빚고있다.21일 강원교육청에 의하면 지난 18일 춘천·강릉·원주 등 도내 3개 지역에서 실시된 고졸 검정고시 응시원서에 강원교육청은 정치·경제,한국지리,세계사 등 사회 선택과목 3개 과목중 단일과목인 정치경제를 정치와 경제로 분리,결국 4과목중 1과목을 선택하도록 하는 착오를 범했다.
이때문에 원서를 접수시킨 4백28명(응시생 3백61명)중 정치 1백66명,경제 34명 등 2백명이 정치와 경제를 분리해서 원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정치·경제 한과목만 공부한 학생은 불이익을 받게됐다.
강원교육청 관계자는 이에대해 『사무착오로 응시원서에 정치·경제를 분리했으나 정치경제를 통합출제해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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