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0일 『지금의 행정제도는 국민편의가 아니라 행정편의 위주로 된 것이 많아 오히려 우리 국민의 창의력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우리의 행정제도에도 변화와 개혁의 물결이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자문기구인 행정쇄신위(위원장 박동서)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준뒤 이같이 말하고 『우리 사회에는 개혁과 변화를 싫어하는 수많은 내부의 적들이 있는데 그것은 정부 부처간의 이기주의가 될 수도 있고 특권과 특혜를 누려왔던 특정계층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