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교육평가원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는 교육부는 20일 90학년도 후기대 입시이후 자녀가 학력고사를 치르는 해에 출제본부 요원이었던 7명의 명단을 확인하고 이들과 김광옥장학사(50)와의 공모 가능성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교육부는 내신성적이 5등급 이하이면서 학력고사 성적이 3백점 이상인 자녀를 둔 직원에 대해서는 대학입학 경위 등을 자세히 조사해 의혹이 있을 경우 사직당국에 명단을 통보키로 했다.
한편 교육부는 아들의 부정입학 의혹을 받은 김종억장학관(58)이 이틀째 행방을 감춤에 따라 김 장학사와 공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김 장학관의 신병확보를 위해 검찰에 수배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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