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 AFP=연합】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 TV는 17일 남아공 공산당 지도자 크리스 하니 암살사건과 관련,극우보수당(CP)의 대변인이며 60명으로 구성된 대통령 자문위원회 위원인 클리브 더비 루이스가 당국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한편 지난 10일 하니가 피살된 이후 일주일동안 26명이 정치적 폭력으로 사망했다고 남아공인권위원회(HRC)가 17일 발표했다.
아프리카민족회의(ANC) 노선을 따르고 있는 HRC는 사망한 26명중 12명이 경찰의 손에 죽었으며 26명중에는 경찰 2명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ANC는 하니의 장례식이 거행되는 19일 전국적인 추모파업을 벌일 계획인데다 경찰은 요하네스버그시 대부분 지역을 소요지역으로 선포,경계를 강화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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