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양인석검사)는 17일 중국 인력수입업체로부터 입국사증을 빨리 발급해주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은 법무부 출입국 심사과 사무관 손호은씨(48)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검찰에 의하면 손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국내 도금업체에 중국 교포들의 취업을 알선하는 중국 인력수입업체 프린스 인터내셔널 대표 손국씨(45)로부터 입국사증을 빨리 발급받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5차례에 걸쳐 5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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