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대학 많아 더 늘어날듯교육부가 95학년도부터 대학별고사 폐지 등 입시제도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대와 숙명여대도 94학년도 입시에서 본고사를 치르지 않기로 결정,본고사 시행대학은 전국 1백38개대중 서울대 등 27개대로 줄어들었다.
이화여대와 숙명여대는 17일 『고교의 학원화를 방지하고 수험생들에게 이중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당초 방침을 바꿔 본고사 대신 내신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현재 본고사를 시행할 예정인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한양대 중앙대 동국대 건국대 경희대 가톨릭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전북대 등 27개 대이다.
이 가운데 동국대 영남대 등도 본고사 폐지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내년도 입시에서 내신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 등 일부대학은 94학년도 결과에 따라 95학년도 본고사 시행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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