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윤 체신부장관은 16일 정보사회의 새로운 사회간접자본을 건설하는 차원에서 국가전략사업으로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 장관은 이날 상오 21세기 경영인클럽(회장 이경식 경제부총리)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초청 오찬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정보통신 정책방향」을 밝혔다.
윤 장관은 『전국의 가정 기업 학교 연구소 및 정부를 첨단 고속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정보고속도로를 구축,음성데이타 영상정보를 동시 전송토록 하겠으며 무선기술이 종합된 「정보의 대동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를 위해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전자통신연구소,통신사업자 등이 참여하는 기획반을 구성해 상반기안에 구체적 종합계획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어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행정체제와 산업정책에서 서비스와 기기산업 육성체제가 분리돼있어 효율성이 낮다고 지적,『새정부의 정보통신정책은 서비스와 네트워크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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