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이원종 공보처차관 주재로 사이비언론 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윤전기 등 발행시설을 유지하지 못한 특수 일간신문인 검경일보(발행인 문병락)에 대해 2월간의 발행정지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대책위는 이와함께 공보처를 중심으로 사이비기자 전국 실태조사에 착수,5월초까지 조사를 마친뒤 그 결과를 토대로 대응조치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 차관은 『최근 새 언론사들이 늘어나면서 사이비언론에 의한 폐해가 광범위해져 국민의 원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지방의 경우 관청이나 중소기업은 물론 소규모 개인영업자까지 폐해를 호소,사회개혁 차원에서 지난 12월 범정부 대책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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