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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장·울진 부군수/부동산투기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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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장·울진 부군수/부동산투기 사표

입력
199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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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유명상기자】 신의웅 경산시장(54)과 장학중 울진 부군수(58)가 공직자 사정과 관련,16일 사표를 제출했다.신 시장은 85∼88년 내무부 근무때 부인 박복조씨(50) 명의로 영종도와 충남 당진 대구 인근에 모두 7건의 부동산을 구입,되팔아 차액을 챙기는 등 부동산투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부군수는 울진군 등 경북도내 일원에서 40여만평의 농지와 임야를 매입했으며 울진 부군수로 재임중 사촌동생에게 1천만원 상당의 전기공사를 수의계약케 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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