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90포인트 떨이진 7백6.86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약 9천4백억원으로 연중 최고였다. 검찰의 6공화국 장관들에 대한 내사설이 가장 큰 악재로 작용했고 부실시공으로 물의를 빚었던 H건설사 영업정지설과 H그룹 총수에 대한 당국조사설 등도 영향을 미쳤다.상오 11시에 7백24까지 올랐던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7백16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다 하오 2시께부터 정국불안에 대한 「우려매물」이 쏟아지면서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 증권 단자 은행 등 금융주의 하락폭이 컸고 철강 비철금속 등 금속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였다. 가격이 오른 종목은 1백77개였고 내린 종목은 5백70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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