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그룹은 16일 중국과 합작회사를 설립,오는 하반기중 중국 북경과 광주에 총 1천∼1천2백세대 규모의 재개발아파트를 건립(사업비 4천만달러)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벽산그룹은 이날 서울에서 중국의 국영 부동산개발 전문회사인 방지산개발 집단공사측과 이같은 합작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벽산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5월중 50대 50 비율로 자본금 3백만달러 규모의 합작회사를 설립,첫 사업으로 오는 9월 중국 북경 광주 등 2개 도시에 각각 5백∼6백세대 규모의 내·외국인용 재개발 아파트를 착공키로 했다. 사업비는 중국 건설은행 등의 융자를 받아 충당키로 했으며 중국측은 땅과 인력을,벽산측은 시공·감리·기술 등을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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