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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형질변경 수뢰/부산시 간부 셋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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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형질변경 수뢰/부산시 간부 셋 수사

입력
199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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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창배기자】 부산지검 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부(박태완부장·하종철검사)는 16일 부산 사하구청 전 부구청장 임정욱씨(60·지방부이사관),도시국장 하인선씨(52·지방시설기정),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남시씨(44·전 사하구청 도시개발과장) 등 3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소환,조사중이다.검찰은 또 이들에게 불법 토지형질변경허가를 청탁한 기무사 직원 김상도씨(40)를 군수사기관에 이첩하고 김씨를 통해 토지형질변경 허가를 청탁한뒤 공무원들에게 9백만원의 뇌물을 건네준 부산 사하구 신평동 50 대양전기 대표이사 서승정씨(49)를 뇌물공여·도시계획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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