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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A 한인회장이/최형우씨 아들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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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A 한인회장이/최형우씨 아들 초청

입력
199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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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미주본사】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최형우 전 민자당 사무총장의 2남 재완씨(22)는 전 LA 한인회장이며 평화통일정책 자문회의 LA지역 위원인 이기명씨(52)의 초청으로 미국에 갔으며 한동안 이씨집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씨와 가까운 LA의 한 인사에 의하면 이씨는 지난해 1월30일 자신이 경영하는 봉제업체 Kousa사에 최씨를 부지배인으로 고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LA 총영사관의 해외취업 확인서류를 한국 병무청에 제출,징집연기와 미국 입국비자를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러나 이씨는 최씨 초청후 지난해 봄 사업체를 정리하고 최 의원의 보좌관으로 근무한다며 미국 시민권을 반납하고 귀국해 현재 한국에 머무르고 있으며 최씨는 이씨가 귀국을 추진하자 이씨 친구 서모씨 집으로 옮겨 석균씨(25)와 함께 살면서 봉제업소에 근무하는 대신 모디스 파슨스 아트스쿨에서 환경예술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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