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일화특파원】 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 사무국은 13일 오는 7월 백악관앞 광장공원에 세워질 기념비 주변에 한국산 무궁화를 심고 싶다면서 한국산 무궁화의 종류를 알려달라고 워싱턴 한국일보 지국에 요청해왔다. 보브 한센 건립위 사무국장은 사무국이 오는 7월27일 준공예정인 기념비 주변에 한국의 나라꽃인 무궁화를 심는 문제를 이사회에 정식으로 보고했다고 말하고 이사회의 공식결정을 위해 우선 구체적인 자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지난 86년에 처음 발의돼 지난해 6월 착공됐다. 이 기념비는 월남전 참전용사 기념비와 서로 마주보는 자리에 세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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