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14일 각종 정책지원을 할때 우대를 해주는 유망 중소업체의 선정기준을 크게 완화,유망 중소기업은 현재보다 5천5백여개,유망 수출기업은 2천4백여개 더 늘리기로 했다.상공부는 유망 중소기업 선정기준을 종업원 50명 이하인 제조업체에서 종업원 1백인이하로,유망 수출기업 선정기준은 ▲연간 직수출실적 1백만달러 이상에서 50만달러 이상으로 ▲고유상품 및 대일수출이 전체수출의 20%를 넘거나 ▲국제규격을 획득한 업체의 경우엔 직수출 실적 50만달러 이상을 30만달러 이상으로 각각 조정했다.
또 유망 중소기업 발굴기관에 시중은행 등 현행 33개 기관외에 생산기술연구원을 새로 추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유망 중소기업체 발굴추천기관으로 무협 기협중앙회 등 기존 10개 기관외에 8개 종합상사를 추가 지정키로 했다.
유망 중소기업체로 선정되면 수도권 소재 기업은 5년,지방소재 기업은 6년동안 ▲은행 우대금리 적용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우대 ▲중기진흥공단의 구조조정기금 대출과 기술지원 우대 ▲산업기술정보원의 정보제공 및 데이터베이스 개발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상공부는 지난 83년부터 시행된 유망 중소기업체 발굴지원제도로 지금까지 총 8천3백33개 업체가 각종 지원을 받았으며 지난 1월말 현재 모두 3천6백33개 업체가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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