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13일 올들어 우리 수출상품의 품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클레임은 크게 줄어들고 있으나 애프터서비스의 불이행에 대한 클레임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해외 바이어들이 제기한 품질불량에 대한 클레임은 13건(28만5천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중의 27건(1백2만8천달러)에 비해 건수로는 52%,금액으로는 71.3%가 각각 줄어들었다.
이에 비해 용역 및 애프터서비스 불이행에 대한 클레임은 22건(37건9천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건(22만2천달러)에 비해 건수로는 46.7%,금액으로는 70.7%가 각각 늘어났다.
애프터서비스 불이행과 품질불량 다음으로 가장 많은 클레임이 제기된 부문은 선적지연 또는 선적불이행으로 13건(21만6천달러)에 달해 납기지연이 아직도 수출경쟁력 약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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