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실시보도,한일양행의약품 매매거래 중단,국세청과 정치인에 대한 사정설 등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각종 「돌출악재」에 영향을 받아 종합주가지수는 13일 0.49포인트 떨어진 7백20.52를 기록했다.강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한일양행의약품이 1차부도로 매매거래가 중단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상오 한때 6.59포인트 떨어져 7백20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하오장부터 증권과 지방은행에 대한 「사자」주문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하락폭이 둔화,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악재에 비해 낙폭이 작은 편이었다』고 평가했다. 1만원 안팎의 저가주와 최근 강세를 보였던 의약주가 약세였고 소형주와 증권 금속 목재업종관련 종목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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