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재무특파원】 중국은 일본의 유엔 안보리의 상임이사국 진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동경신문이 1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중국의 서돈신 신임 주일대사가 12일 북경에서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중국정부는 지금까지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문제에 관해 「유엔헌장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해 왔는데 정부 고위관리가 긍정적인 자세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측은 중국의 이같은 자세변화에 대해 『일본의 정치군사대국화를 경계해온 중국의 전통적인 대일 정책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