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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부정 1억 수뢰혐의 수배 광운대교수(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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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부정 1억 수뢰혐의 수배 광운대교수(표주박)

입력
1993.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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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아파트 옆집신문 몰래보다 들켜 “덜미”○…경기 과천경찰서는 12일 기업체 간부로부터 아들을 부정입학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수배된 광운대 산업정보처리대학원장 이진웅교수(52·서울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아파트 501호)를 검거,서울경찰청에 이첩.

경찰에 의하면 지난 1월 고려증권 감사 박모씨(45)로부터 부정입학 청탁과 함께 1억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수배된 이씨는 지난달 17일부터 경기 과천시 문원동 주공아파트 201동 317호를 전세내 숨어 있다가 11일 상오 옆집에 배달된 신문을 몰래 가져다 보는 것을 수상히 여긴 주민들의 신고로 들통.<과천=정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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