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특명검열단은 12일 국방부 본부에 근무하는 현역사병 1천6백여명에 대해 규정을 어겨 근무중인지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특검단은 일부 사병이 전입당시 운전 주특기자들로 재경부대에 배치받은뒤 파견 등 형식으로 국방부에 근무해 왔으며 주특기를 변경,행정병으로 근무하거나 당번병 형식으로 편법근무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검단의 한 관계자는 『국방부 본부 전사병에 대한 조사가 5월로 끝나게 되면 위규보직자에 대해 원대복귀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이와 별도로 국방부 본부 및 재경부대 방위병 1백여명을 무작위로 추출,병무부조리 여부 등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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