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 입시부정을 폭로한 것으로 알려진 경원전문대 김영기교수(36·공업경영)는 12일 낮 12시께 이정부 부총장실에 전화를 걸어 『일부 언론에 부정입학 의뢰자들로 보도된 명단은 합격여부를 사전에 알려달라고 부탁해온 사람들의 명단일뿐』이라며 공식 소환요구를 받게되면 출두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문제의 명단을 직접 작성한 것은 분명하지만 사실이 오도됐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이에앞서 11일 하오 8시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집으로 전화를 걸어 부인 김경희씨(31)에게 『언론사에 제보한 내용은 보도된 내용과 다르며 과장보도돼 피해를 보고있다』고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