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도 1백병 들여와/2명 검거 조사중김포세관은 12일 하오 5시 KAL 037편기로 시카고에서 입국하면서 미제골프채(SMITH) 1백세트와 알부민 1백병 등 1억2천여만원어치를 휴대품으로 위장해 들여오려던 이종협씨(34·서울 마포구 공덕동 현대아파트 102동 1106호)와 김호중씨(29·경기 의왕시 내손2동 664의 1) 등 2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검거,조사중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스키용구점을 운영하는 이씨는 지난달 21일 관광차 미국으로 출국,시카고에서 골프채 3백세트를 산뒤 2백세트는 현지에 보관하고 나머지 1백세트를 김씨와 함께 나누어 갖고 입국하려다 적발됐다.
이들은 골프채를 정교하게 분해한뒤 짐을 각각 나누어갖고 있었는데 세관은 대량의 골프채 구입대금을 밀반출했을 것으로 보고 공항내 관련자도 조사중이다.
세관은 또 이날 같은 비행기로 입국,함께 휴대품을 운반하고 통관하려 한 재미동포 이모씨(33·미 시카고 거주)의 관련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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