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92P 상승…“800선 무난” 전망도일반투자자들의 주식시장 「복귀」에 따라 주가가 3일째 상승,종합주가지수가 12일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마의 벽」으로 여겨지던 종합주가지수 7백20을 예상 밖으로 쉽게 돌파,『8백도 가능하다』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12일 주식시장은 고객예탁금 증가세와 수출 및 설비투자 회복세에 따른 실물경기 회복 기대감과 금융산업 개편안 발표 임박,중소기업구조개선자금 지원 등 각종 호재에 힘입어 12.63포인트 오른 7백20.96을 기록했다. 거래도 활발,거래대금이 1조원에 육박한 9천3백여억원으로 연중최고치를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달 말의 6백66보다 약 55포인트,한달전인 3월12일의 6백28에 비해서는 1백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지난 1월9일의 연중최고치(7백9)를 3개월만에 넘어섰다.
종합주가지수가 7백20선을 넘은 것은 지난 91년 10월4일이후 19개월만에 처음이다.
주식전문가들은 『7백20을 1년7개월만에 넘은 만큼 7백20 이후에는 매도세력이 약하다』며 『7백60 정도는 무난하고 대세상승기 때마다 35%가량 오른 점을 감안하면 6백에서 2백∼2백20포인트 오른 8백∼8백20도 가능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김경철기자>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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