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검찰에 구속된 사이비기자는 모두 1백50명으로 이 가운데 60% 이상이 약점을 들춰내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대검 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본부는 11일 91년 4월부터 올 3월까지 2년간 모두 2백10명의 사이비기자를 적발,이중 1백5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기업체 등의 약점을 폭로하겠다고 협박,금품을 뜯어낸 경우가 1백2명(65%)으로 가장 많았고 건축 인·허가 등 민원해결이나 취직알선 및 각종 이권개입이 20명,기자채용 조건의 대가요구 17명,광고강요 16명 등 순이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