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회의【서울=내외】 지난 7일 개막됐던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9기 5차 회의가 3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9일 폐막됐다.
북한은 이번 회의에서 조선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인 군최고사령관 김정일의 국방위원장 추대로 공석이된 제1부위원장 자리에는 현 부위원장이자 인민무력부장인 오진우(원수)를 선출했다고 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지난해말 당국제담당비서에서 대남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장 김용순을 통일정책위원장으로 전보하고 후임 외교위원장에는 김용순의 뒤를 이어 당국제담당비서를 맡은 최태복을 선임했다. 그동안 최고인민회의의 통일정책위원장으로 일해온 당비서 윤기복은 현직서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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