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병과학교등 15곳도 이전국방부는 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기무사를 98년까지 교외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기무사 이전을 94년도 신규사업으로 책정,내년부터 서울시와 협의해 기무사 부지 8천여평의 처리방안을 마련한뒤 부지매각대금 등으로 이전부지를 물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부산기술병과학교 등 15개 부대(9개 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책정,교외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올 신규사업 예정부대는 부산기술병과학교(15만9천여평)외에 부산 남구 광안동 육군 인쇄창(1만5천여평) 강원 원주시 학성동 1군사령부 아파트(1만1백평) 인천 북구 가정동 3769부대 소속 1개 대대(2만4천여평) 대구 수성구 만촌동 군의·간호학교(7만5천6백여평) 부산 북구 덕천동 6339부대(1만9천4백평) 강원 원주시 단구동 1685부대(1만7천9백여평) 등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착수한 광주 상무대,부산 제1·2정비창,육·해·공군대학,해군본부,용산 미군기지 등 34개 부대(19개 사업) 이전사업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용시설 교외이전 특별회계법에 따라 도시발전에 지장이 있는 군시설을 교외로 옮기는 군용시설 교외이전사업은 66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1백41개 부대의 이전이 완료됐으며 현재 34개 부대(19개 사업)의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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