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달부터 6월까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조원이 많은 2조7천억원의 총통화를 공급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마다 2분기때 겪어온 시중 자금경색 현상이 올해는 없을 전망이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3월중 통화동향과 2분기 전망을 통해 4월에는 우선 전년동기 대비 17.5∼18%의 증가율로 5천억∼9천억원의 총통화를 공급하되 2분기말에 19%까지 총통화증가율을 높여 자금시장에 경색이 없도록 할계획이라고 밝혔다. 2분기말에 총통화 증가율을 19%대로 유지하면 2분기중 통화공급은 지난해의 7천억원보다 4배 정도가 많은 2조7천억원에 달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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