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천5백호조사한국개발연구원(KDI) 부설 국민경제연구소는 8일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구당 월평균 1백19만원(가처분 소득을 벌어 이가운데 약 89만원은 소비로 지출하고 나머지 39만원(32.8%)을 저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다. 또 국산품애용의식은 소득수준과 학력수준이 높고 젊은 사람일수록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가 지난해 7월 전국의 1천5백가구를 표본으로 실시한 「한국인의 소비관행 및 소비자신용 이용실태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품질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국산품을 애용하겠다」는 항목에 대해 응답자들이 5점만점에 4.16의 지지도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소득수준별 국산품애용지지도는 ▲월평균소득 1백51만원이상이 4.02 ▲1백1만∼1백50만원 4.08 ▲76만∼1백만원 4.14 ▲75만원이하는 4.36 등으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높았다. 또 대졸이상이 3.96이고 고졸 4.16,중졸 4.17,국졸이하 4.43 등으로 학력수준이 낮을수록 국산품애용 의식이 강한 것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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