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보험 부당노동행위와 관련,노동부로부터 3차에 걸쳐 소환장을 받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6일 하오 4시10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3가 서울지방노동청에 출두했다.김 회장은 소환에 응하기에 앞서 한국자동차보험 김택기사장 명의로 발표한 회견문을 통해 『회사측으로서는 노조에서 요구하는 유니온샤ㅂ제 등을 받아들일 수 없어 대화를 진척시킬 수 없었다』고 밝히고 회장이 소환에 응해 정부의 처리방침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부가 노조측의 고발에 따라 재벌그룹 회장을 소환조사한 것은 지난 53년 노동조합법 제정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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