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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17명에 보완·해명 지시/오늘 재산공개/서류미비·투기의혹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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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17명에 보완·해명 지시/오늘 재산공개/서류미비·투기의혹등

입력
1993.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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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5일 소속의원 당무위원 등 1백4명의 재산공개 신고내역을 잠정 검토,서류가 미비하거나 축소신고 투기의혹이 제기될 소지가 있는 의원 당무위원 17명에 대해 자료보완 및 해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2면민주당은 6일 상오 공개대상자 1백4명의 재산보유내역을 일괄 발표할 예정인데 이들의 재산평균액은 15억원선으로 알려졌다.

이들중 ▲1백억원대 재산을 신고한 경우는 3명 ▲50억원이상 2명 ▲30억원이상 8명 ▲10억원이상 24명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상오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전날 재산공개대책위가 검토한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긴급 지시했는데 ▲서류양식 미비 ▲불성실신고 ▲무연고지 과다부동산소유 ▲의원 당선후 부동산 취득 ▲미성년 자녀명의 부동산 소유 등이 문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당지도부가 서류보완 및 추가해명을 요구한 대상자는 신진욱 이동근 김충현 강희찬 국종남 이장희 박은태 강창성 장재식 양문희 김옥두(이상 전국구) 이경재 신기하 박태영 김원길 정기호의원과 이용희 당무위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김옥천의원으로 광주 무등산 온천 레저타운 등 1백67억여원이며 대일텔사장인 국종남의원은 1백7억여원을 신고,2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2·30·31면

또 김충현의원이 1백2억원,이경재의원이 91억원,강희찬의원이 62억여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3·4·5위를 기록했다.

당지도부에서는 이기택대표가 46억9천여만원을 신고했으며 ▲김원기 최고위원 9억2천여만원 ▲노무현 최고위원 9억2천여만원 ▲유준상 최고위원 5억7천여만원 ▲조세형 최고위원 4억7천여만원 ▲권노갑 최고위원 2억9천여만원 ▲이부영 최고위원 1억1백만원 등의 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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